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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을 정말 순식간에 빠르게 포장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주방 아주머니 냉장보관할 아이스박스 뚜껑을 이사하는 집에서 닦으시더라구요.. 이사한집에서 닦으시면 빨리 정리하고 싶어서 그런가보다 할텐데 이사할집에서 왜 닦으시나요? 닦아서 오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이사하고 나서는 세탁기 냉,온수 호수는 바뀌어 있고 김치냉장고 살얼음 져있던건 다 녹았는데 닦아주지도 않으시고 냉장고 수평맞추신다고 움직이다가 윙~~소리 크게 난 이후로 냉장고 옆쪽으로 검정색 잿가루가 떨어지고 냉장고랑 콘센트라 바짝 붙어있어서 붙어있다고 말씀 드렸더니 그런건 괜찮다고 위에 콘센트는 쓰지도 못하고 결혼사진 어디다 걸어드리냐고 물어보셔서 위치 알려드리고 다른 분이 불러서 그쪽으로 간사이 액자가 무거워서 안걸린다고만하고 피스박아던 부분이랑 액자가 벽지 긁은건 애기도 안하시고 안방 장농 놓으시다가 바닥 패인거랑 천장 벽지 끍은건 이야기도 안해주시고 신발은 이사오기전부터 애들신발은 아랫칸 어른신발이 윗칸에 있었는데 이사하고 나서는 아이들신발은 손도 닿지않게 윗칸에 어른신발이 아랫칸에 애들책은 순서는 섞여있고 한국사랑 세계사랑책은 섞여있고 책상 유리는 바뀌어 있고 이사뒷정리에는 피톤치드해주신다고 해놓고 해주시지도 않고 스팀청소도 아닌 다이소에서 파는 천원짜리 컬러행주를 마대에 끼워서 설렁설렁 닦으시고 이사를 몇번 다녀봤지만 이런 이사는 첨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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